'향토유적 84호' 단군성전서 화재…"내부 24.96㎡ 소실"

조성현 기자 2024. 1. 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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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4시4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단군성전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 24.96㎡가 불에 타 소실됐다.

2015년 향토유적 84호로 지정된 단군성전은 3·1운동 당시 독립만세 횃불시위 등으로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김재형 선생이 광복 후 국조단군환검지비(國祖檀君桓儉之碑)와 충혼비(忠魂碑)를 세워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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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26일 오전 4시42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단군성전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 24.96㎡가 불에 타 소실됐다.

2015년 향토유적 84호로 지정된 단군성전은 3·1운동 당시 독립만세 횃불시위 등으로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김재형 선생이 광복 후 국조단군환검지비(國祖檀君桓儉之碑)와 충혼비(忠魂碑)를 세워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 이후 위패와 영정을 모신 단군성전을 건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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