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재산 공개… 압구정 현대·트리마제 등 170억원

이은영 기자 2024. 1. 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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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9854만원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전자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55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유 장관은 55명 중 재산 1위로, 자신 명의로 28억70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와 3300만원 상당의 경기도 여주시 임야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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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9854만원을 신고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뉴스1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전자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55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해 10월 2일~11월 11일 신규 임용, 승진, 퇴직 등 신분 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다.

유 장관은 55명 중 재산 1위로, 자신 명의로 28억70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와 3300만원 상당의 경기도 여주시 임야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11억8000만원어치 상장주식을 비롯해 국·공채 등 증권 34억9000만원, 예금 14억5000만원,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9700만원) 등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45억원 상당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 트리마제(152.1㎡)와 5억3000만원 상당의 서울 중구 신당동 상가를 보유했다. 예금 27억8000만원과 상장주식·금융채 등 증권 8억5000만원, 새서울레저 콘도 회원권(1억2000만원)도 보유했다.

지난해 10월 퇴임한 박보균 전 문체부 장관은 30억3454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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