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예뻐했지만 종교 달라 결혼 고민" ('같이삽시다')

김세아 2024. 1.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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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이 며느리 배우 김지영에 대해 언급했다.

 "연기자 며느리를 들였다. 선뜻 승낙했냐"며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에 대한 질문에 김용림은 "내가 워낙 좋게 봤었다. 여러가지로 성숙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딱 하나 걸리는게 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들이자 후배 배우인 남성진에 대해서 김용림은 "원래 공대 보내려고 했는데,갑자기 고2때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더라"며 "자식을 어떻게 이기나 아들 하고싶은대로 뒀다"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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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KBS '같이 삽시다' 캡처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 배우 김지영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용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들려다. 

"연기자 며느리를 들였다. 선뜻 승낙했냐"며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에 대한 질문에 김용림은 "내가 워낙 좋게 봤었다. 여러가지로 성숙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딱 하나 걸리는게 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는 종교 때문이었다고. 김용림은 "나는 불교였다. 그런데 지영이네 집안은 기독교였다"며 "근데 우리 지영이가 예쁜게 한 번도 종교로 속상하게 한 적이 없다. 또 우리 집안 종교행사에도 다 참여했다. 차례 뿐만 아니라 제사까지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음식도 다 같이하고 함께 했다. 그러니까 하는 불만은 가질 수가 없었다"며 "결혼해서 처음부터 분가했다. 나는 사실 6개월 정도 살고 싶었지만 남편 남일우가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김지영에 대해 칭찬했다.

남편 남일우가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면서 “내년에 나갈 방송을 촬영하러 안동에 다녔다. 안동에 간 사이 남일우가 넘어졌다”며 “그래서 수술하고, 응급실 실려가고, 석 달 동안 입원했었다”고 입원 소식을 전했다.

아들이자 후배 배우인 남성진에 대해서 김용림은 “원래 공대 보내려고 했는데,갑자기 고2때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더라”며 “자식을 어떻게 이기나 아들 하고싶은대로 뒀다”고 운을 띄웠다.

남성진은 대학 시절 러시아로 유학을 갔다고. 김용림은  “러시아에서도 연극활동 해 남편이 아들이 고생하는 걸 봤다 치안도 무서웠던 타지생활”이라며 “한국으로 데려오기로 했고 마침 SBS 공채모집하던 시기였는데, 아들이 뽑혔다, 김용림 아들인지도 모르고 뽑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림은 1940년생으로 올해 84세로 1961년 서울중앙방송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했다. 배우 남일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뒀다. 아들 배우 남성진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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