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까탈왕자 박진영, 걔만 나타나면 얼어서 가사 까먹어” (조목밤)

이민지 2024. 1.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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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 박진영 공포증을 공개했다.

1월 25일 공개된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가수 인순이가 출연해 '골든걸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인순이는 "콘서트 24회 하는 것 때문에 연습하고 있다. 전국 투어를 돈다. 촬영은 끝났고 연습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조현아가 "네 분이 녹음 20분이면 끝나지 않냐"고 묻자 인순이는 "진영이랑 안 해봤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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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사진=‘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인순이가 박진영 공포증을 공개했다.

1월 25일 공개된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가수 인순이가 출연해 '골든걸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인순이는 "콘서트 24회 하는 것 때문에 연습하고 있다. 전국 투어를 돈다. 촬영은 끝났고 연습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조현아가 "네 분이 녹음 20분이면 끝나지 않냐"고 묻자 인순이는 "진영이랑 안 해봤지?"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인순이는 "(박진영은) 까탈의 왕자다. 종잡지를 못 하겠다. 입도 크게 벌리지 말라고 한다. 우리가 노래 할 때는 목젖이 잘 보일 정도로 벌려야 노래를 잘 한다고 했는데 요즘엔 발음 때문이라도 턱을 안 떨어뜨린다고 하더라. 벌리면 올드하대. 인상 쓰면 안 된다고 한다. 뒤에 발음과 앞 발음과 연결해서 끊으면 안 된대. 내가 노래 연습할 때는 발음이 정확해야 했다"고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조현아가 "트렌드를 안 따라가줄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인순이는 "공연하면 저 끝 관객까지 신경 쓰면서 아~ 불러주고 표정도 하는데 걸그룹은 화면 안에 나오는 걸 더 많이 신경 써야 한다는거다. 그래서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인순이는 "걔(박진영)만 나타나면 그 순간에 얼어서 가사를 까먹는다. 노래를 절기 시작한다. 4명 다. 가사를 분명 다 외웠는데 걔가 앞에 있으면 가사가 생각이 안나. 미치겠는거야. 그러니 녹음실에 가서 어떻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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