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주주환원 시대 우량주"…운임 인상 효과도-현대차

김창현 기자 2024. 1. 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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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이 지속적으로 주가 하단을 높일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이어 "환경 규제로 공급 부족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현재 역사 밴드 하단에 위치한 낮은 밸류에이션과 운임 인상에 따른 업황 회복은 주가 회복에 기여할 것이고,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은 지속해서 주가 하단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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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차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이 지속적으로 주가 하단을 높일 것으로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은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507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10.9% 하회했다"며 "해외발 운임 인상으로 해운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해외발에 이어 국내발 운임 인상 효과가 연중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율 변동에 의한 수익성 혜택의 역효과도 전년 동기 대비 완화돼 매출 증가와 수익성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운반선의 우호적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극동 발 해상 물동량 대비 자동차선 선복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환경 규제로 공급 부족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현재 역사 밴드 하단에 위치한 낮은 밸류에이션과 운임 인상에 따른 업황 회복은 주가 회복에 기여할 것이고,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은 지속해서 주가 하단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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