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오늘 삼성·하이닉스 만난다…AI반도체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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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국을 찾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난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트먼 CEO가 26일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최근 올트먼 CEO가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어서다.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선 지금부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게 올트먼 CEO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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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번 주 한국을 찾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난다. AI 반도체 생산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트먼 CEO가 26일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영진을 만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올트먼 CEO가 두 회사 경영진과 무슨 얘기를 나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픈AI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는 이들 회사가 반도체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올트먼 CEO가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어서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AI 기업 G42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삼성전자·TSMC 등 반도체 제조사 등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올트먼 CEO가 최근 반도체 공장 입지와 설립 방식 등에 대해 미 의회와도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선 지금부터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게 올트먼 CEO 생각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대량의 AI 작업에 특화된 반도체인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설립을 추진했다. 다만 이 같은 작업은 지난해 말 올트먼 CEO의 해임과 복귀 소동 등으로 지연됐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데 막대한 기간과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AI 반도체 네트워크 구축이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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