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김대호, 결국 손절 당했다…"바닥에 흘린 국물 핥아 먹어" 경악 ('홈즈')[TEN이슈]

태유나 2024. 1. 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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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라이언이 아나운서 김대호의 집 청결 상태에 손절을 선언했다.

브라이언은 "김대호는 주택에 살지만 집 자체가 사파리인 줄 알았다. 동물원이다. 구석에 거미줄도 있고"라며 "보면서 '아 어떻게 그렇게 살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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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사진=텐아시아DB

가수 브라이언이 아나운서 김대호의 집 청결 상태에 손절을 선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브라이언과 배우 홍수현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청소광’ 브라이언은 ‘홈즈’ 코디들 중에 정리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내가 사실은 여기 나오기 전에 영상으로 코디들의 집을 봤다"며 "그 중에서 집을 보고 '아 이 분은 나랑 멀다'고 생각한 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 사람은 바로 김대호였다. 브라이언은 "김대호는 주택에 살지만 집 자체가 사파리인 줄 알았다. 동물원이다. 구석에 거미줄도 있고"라며 "보면서 '아 어떻게 그렇게 살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MBC '홈즈' 방송 화면.


이를 들은 김대호는 "거미 같은 건 익충이지 않나. 그래서 나는 치우지 않는다. 그리고 어항이나 이런 것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항상 흙과 같이하고, 먹다가 국물 흘리면 닦아 먹기도 하고"라고 해명했다.

브라이언은 "국물을? 바닥에 있는 거?"라고 경악했고, 김대호가 "찍어 먹기도 하고 혀로 핥기도 하고"라며 대수롭지 않아 하자 "혀로 바닥에 있는 거를?"이라며 재차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브라이언은 "You Nasty!!!"라고 외치며  손절 선언을 했다. 

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한편, 김대호는 앞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위생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지난해 여름,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마당에 셀프 수영장을 만들었는데, 등산을 다녀온 후 씻지도 않은 땀 범벅 상태로 물에 들어가 참외를 껍질 채 먹고, 목욕물이 된 물에 과일을 씻고 그릇을 씻어 먹는 행각을 이어가면서다. 이를 본 기안84조차 “사람들이 나보고 왜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 너도 위생관리 좀해라”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김대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때부터 매년 이렇게 놀았다. 평소 놀던 대로 보여드린 것뿐인데 보신 분들이 불편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 꾸민 건 아니다"라고 위생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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