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토트넘 출신’ 케인→다이어→트리피어 노렸지만...무키엘레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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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키어런 트리피어를 포기하고 노르디 무키엘레로 눈을 돌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풀백 트리피어에 대한 관심을 접었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풀백 무키엘레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우측 풀백 보강에 나섰고 트리피어를 낙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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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바이에른 뮌헨이 키어런 트리피어를 포기하고 노르디 무키엘레로 눈을 돌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풀백 트리피어에 대한 관심을 접었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풀백 무키엘레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800만 유로(약 116억 원), 1,500만 유로(약 217억 원)의 제안을 건넸지만 뉴캐슬은 트리피어의 이적을 꺼려 했고 트리피어의 몸값으로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토트넘 훗스퍼 출신을 연달아 영입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공격수 부재로 고통 받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지만 우승이 없었다. 케인은 우승이 필요했고 뮌헨은 공격수가 필요했다. 양쪽의 이해관계가 잘 맞았고 긴 구애 끝에 뮌헨이 케인을 품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다. 뮌헨은 이번 시즌 센터백 숫자가 부족해 고생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라는 걸출한 센터백을 3명이나 보유했지만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차례로 부상을 당했다. 뮌헨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이어를 선택했다.
다음은 트리피어였다. 뮌헨은 뱅자맹 파바르가 떠났고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뮌헨은 마땅히 사용할 우측 풀백이 없어서 미드필더인 콘라트 라이머가 우측 풀백으로 나오기도 했다. 뮌헨은 우측 풀백 보강에 나섰고 트리피어를 낙점한 것이다. 트리피어는 날카로운 킥이 장점인 풀백이다. 경험도 많아 노련하다. 하지만 뉴캐슬은 트리피어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었고 뮌헨은 대안을 찾아야 했다.
뮌헨은 이전부터 계속 관심을 보였던 무키엘레로 방향을 틀었다. 무키엘레는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수비 지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해준다. 발도 빠른 편이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수비적으로 강점을 보이지만 공격 작업에서 아쉬움을 나타나기도 한다. 기술이 좋은 편이 아니라 풀백에서 공격 가담할 때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진 않는다.
관건은 PSG가 무키엘레의 대체자를 찾은 것이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뮌헨은 PSG의 무키엘레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PSG는 무키엘레의 대체자를 구한다면 매각을 승인할 것이다. 당시 조슈아 키미히가 대체자로 제시됐지만 실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전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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