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준우승' 애리조나, 186홈런 피더슨 영입 '근접'

김주희 기자 2024. 1.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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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에 머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외야수 작 피더슨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피더슨이 계약에 매우 근접해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며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피더슨과 계약이 성사되면 애리조나 라인업에 또 다른 위협을 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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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성사되면 라인업에 위협 더할 것"
[피닉스=AP/뉴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작 피더슨이 2023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9.2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에 머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외야수 작 피더슨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피더슨이 계약에 매우 근접해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 등에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4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입성한 피더슨은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거쳤다. 통산 1140경기에서 타율 0.237, 186홈런 485타점을 생산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9년엔 36홈런을 날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매체는 "마이크 헤이즌 애리조나 단장은 이번 겨울 지명타자를 영입할 의향이 있음을 밝혀왔다. 피더슨은 그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며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최후의 무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밀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애리조나는 2024시즌을 대비해 전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트레이드로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데려오고,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피더슨과 계약이 성사되면 애리조나 라인업에 또 다른 위협을 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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