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코로나 특수 끝났다”…월간 혼인 건수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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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특수 효과를 본 혼인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엔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통계청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건수는 17만609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00건 이상 늘었다.
코로나19로 미뤄진 혼인이 지난해 상반기에 몰렸지만, 하반기에 감소하면서다.
그러나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월별 혼인 건수는 7월 5.3%, 8월 12.3%, 9월 12.3%로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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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특수 효과를 본 혼인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엔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통계청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건수는 17만609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00건 이상 늘었다. 지난해 25~39세 남녀 인구가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혼인 건수 증가는 이례적인 결과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월별 혼인 건수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미뤄진 혼인이 지난해 상반기에 몰렸지만, 하반기에 감소하면서다.
지난해 월별 혼인 건수는 4월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월별 혼인 건수는 7월 5.3%, 8월 12.3%, 9월 12.3%로 연속 감소했다. 10월에는 1.0%로 혼인 건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11월부터 4.4%로 다시 내림세를 걷고 있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청년인구가 꾸준히 줄어들어 혼인 건수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1061만명이던 19~34세 인구가 2040년에는 722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당시 폐업한 예식장이 생겨나면서 결혼식장 ‘예약 전쟁’은 여전하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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