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MLB는 타율보다 홈런 '우대'...1년 통째로 날렸어도 454억원 선물, 1할 타자에게 67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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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는 역시 홈런 우대 리그인 것이 입증됐다.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MLB는 안타 2~3로 1점을 내는 것보다 홈런 한 방으로 간단하게 점수를 얻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한다.
2021년에는 0.199의 타율에 38개의 홈런을 쳤다.
162경기를 뛸 경우 36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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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중요시하는 MLB는 안타 2~3로 1점을 내는 것보다 홈런 한 방으로 간단하게 점수를 얻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한다.
그런 점에서 교타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은 이례적이다.
홈런 타자 조이 갈로는 최근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500만 달러(약 67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1할 타자다. 2017년 0.209의 타율에 41개의 홈런을 쳤다. 이듬해에도 0.206의 타율에 40개의 아치를 그렸다.
2021년에는 0.199의 타율에 38개의 홈런을 쳤다. 지난해에는 0.177의 타율에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빅리그 9년 통산 평균 타율이 0.197에 불과하다.
워싱턴은 그의 홈런 한 방을 기대하고 67억 원을 투자한 것이다.
리스 호스킨스는 2023년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날렸다.
그럼에도 밀워키 브루어스는 그와 2년 3400만 달러(454억 원)에 계약했다.
3월에 31세가 되는 호스킨스는 빅리그 6년 동안 148개의 홈런을 쳤다. 2022년에는 30개의 아치를 그렸다. 162경기를 뛸 경우 36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셈이다.
밀워키는 이에 주목했다. 가능성에 기대를 건 것이다.
호스킨스의 타율도 통산 0.242에 불과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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