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 하연주에 "졸렬하고 파렴치"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4. 1. 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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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으름장을 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4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이 배도은(하연주)에게 경고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배도은은 이혜원이 한 목걸이를 보고 자신들이 친자매임을 알게 됐다.

이혜원의 시아버지인 윤이철(정찬)과 살고 있는 배도은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봐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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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으름장을 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4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이 배도은(하연주)에게 경고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배도은은 이혜원이 한 목걸이를 보고 자신들이 친자매임을 알게 됐다. 이혜원의 시아버지인 윤이철(정찬)과 살고 있는 배도은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봐 불안해했다.

이혜원은 배도은이 구입한 그림을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그가 그림을 전달받는 곳이 인사이트 서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랐고 분노했다. 그는 인사이트 서울이 기부를 하는 단체를 검색했고, 이미지란에 있는 배도은과 한 아이의 사진을 발견했다.

화가 난 이혜원은 필라테스를 하고 있던 배도은에게 전화를 걸어 "입 닫고 말하라"며 "어디냐? 어딘지 지금 당장 말하라"라고 소리쳤다.

카페로 장소를 안내한 배도은은 이혜원에게 "언니, 미안하다. 그동안 전화를 못 받을 만큼 아팠다"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에 이혜원은 "우리 어머니로 모자라 나까지 갖고 놀면 재미있냐"라며 일갈했다.

이혜원이 강하게 나오자 배도은은 "아랫사람이 어른을 먼저 찾아봤으면 좋았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혜원은 "누가 어른이냐"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배도은은 "벌써부터 힘 빼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기대하라.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이혜원을 자극했다.

이에 이혜원은 "어디 한번 해보자. 나만 당하면 재미없잖아. 당신이 한 짓이 얼마나 졸렬하고 파렴치한 지 반드시 알려줄 것"이라며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배도은이 미국에서 호텔 청소를 하며 어렵게 지내던 시절이 공개됐다. 호텔에서 윤이철을 처음 만나 부유한 그의 자산을 노리고 접근했다. 윤이철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척하며 접근했고 서로에게 호기심을 느낀 두 사람은 가까워져 현재 동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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