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가게 앞 서성이다 '쓱'...다 쓴 '폐기름' 절도
정희윤 기자 2024. 1. 26. 07:30
불 꺼진 가게 앞에 서성이던 한 남성이 입간판 뒤에 쌓아둔 기름통을 양손에 번쩍 들고 갑니다. 이 남성은 이틀 뒤에도 찾아와 같은 행동을 했는데요.
지난 22일과 24일에 걸쳐 발생한 '폐기름' 절도 사건입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한 남성이 이틀에 걸쳐 오전 6시쯤 가게 앞으로 와 폐기름 7통을 절도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CCTV에 보이지 않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와 폐기름을 갖고 갔다고 하는데요.
통상 폐기름은 한 통당 2만원이라고 합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폐기름 업체에 폐기름과 차액을 주고 새 기름을 받곤 했는데, 당장 새 기름이 필요해 기존보다 더 많은 값을 주고 기름을 사야 하는 상황”이라며 “요즘 장사도 어려운데 화가 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2일과 24일에 걸쳐 발생한 '폐기름' 절도 사건입니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한 남성이 이틀에 걸쳐 오전 6시쯤 가게 앞으로 와 폐기름 7통을 절도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CCTV에 보이지 않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와 폐기름을 갖고 갔다고 하는데요.
통상 폐기름은 한 통당 2만원이라고 합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폐기름 업체에 폐기름과 차액을 주고 새 기름을 받곤 했는데, 당장 새 기름이 필요해 기존보다 더 많은 값을 주고 기름을 사야 하는 상황”이라며 “요즘 장사도 어려운데 화가 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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