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與배현진, 10대 중학생에 돌덩이 피습…여야 "또 정치테러"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이 25일 10대 중학생에게 돌덩이로 머리를 공격당했다. 이날 습격으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 의원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는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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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배현진 습격' 중학생 응급입원 조치
서울 강남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을 습격한 중학생이 입원 조처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 의원을 습격해 현장에서 체포된 중학생 A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이날 새벽 응급입원 조처했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험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정신의료 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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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 55명 재산공개…유인촌 장관 169억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지난해 10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8명, 승진 15명, 퇴직 29명을 포함해 총 55명이다. 이번에 공개 대상 가운데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169억9천854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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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농단 정점' 양승태, 기소 1천810일만에 오늘 1심 선고
이른바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돼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선고 결과가 26일 나온다. 기소 1천810일, 약 4년 11개월 만이다. 직무와 관련한 범죄 혐의로 기소된 첫 사법부 수장으로 기록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법원의 유무죄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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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영하권 아침…낮에는 평년기온 회복
금요일인 26일은 아침까지 춥다가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1도, 인천 -4.9도, 수원 -8.1도, 춘천 -10.8도, 강릉 -3.0도, 청주 -5.5도, 대전 -6.5도, 전주 -4.8도, 광주 -3.4도, 제주 5.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2.6도, 창원 -2.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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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쥐어보지도 못하고 세금만…위탁보육료 속앓이 사라진다
그간 위탁보육료를 손에 쥐어보지도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급여로 잡혀서 세금은 부담해야 했던 직장인들이 올해 2월부터는 이 문제로 더는 속앓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 재정 당국이 직장인이 회사에서 지원받은 위탁보육료를 근로소득에서 비과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3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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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 월 6만원대 따릉이까지 이용…기후동행카드 사용지역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27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월 6만원대로 서울 지하철과 버스, 서울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까지 대중교통을 마음껏 탈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틀간 누적 판매량은 10만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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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北, 향후 몇 달 안에 한국에 치명적인 군사 행동 가능성"
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 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넘어서는 공격을 할 의도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면서 "우리는 김정은이 충격적인 물리적 행동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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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 "이-하마스 인질협상 지원 위해 수일내 CIA국장 유럽행"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인질 석방 협상을 돕기 위해 제3국에서 이스라엘 정보 수장 등을 만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번스 국장을 유럽으로 파견할 것으로 예상되며, 번스 국장은 현지에서 이스라엘·이집트 정보 당국 수장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현재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이스라엘-하마스 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6005000071
■ 美 "北이 러에 무기 지원하면서 우크라 전쟁 장기화 우려"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과 포탄 등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밝혔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예산이 없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한 가운데 북한의 러시아 지원으로 전쟁이 길어질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 같은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원은 실제로 전쟁을 장기화하고 있고, 우리는 그 점을 우려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고 하지만 의회가 추가 안보 예산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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