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년차' 김성현, 토리파인스 둘째날 상위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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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나왔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진행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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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나왔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진행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어려웠던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3언더파(공동 34위)로 선전했던 김성현은 36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었다.
2라운드 경기를 끝낸 선수 중에는 토머스 디트리(벨기에)가 10언더파 13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3타 차인 김성현은 오전 7시 20분 현재 공동 10위로 홀아웃했다.
김성현은 1번(파4), 3번(파3), 5번(파5) 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7번홀(파4) 보기를 추가해 전반에 2타를 줄였다. 10번(파5)과 11번홀(파4) 연속 버디로 반등했고, 이후에는 기복을 겪었다. 특히 17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선두권으로 올라서는 듯했으나, 어프로치 샷을 짧은 러프로 보낸 마지막 홀(파4) 보기가 다소 아쉬웠다.
전날 남코스에서 타격을 입었던 임성재(25)는 이날 북코스에서 기대만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고,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가 됐다.
특히 후반 4번 홀까지 차근차근 버디를 모은 임성재는 5번홀(파5) 보기로 기세가 꺾이면서 마지막 네 홀에서 파를 써냈다.
현재 3언더파가 예상 컷 통과 기준선이고, 임성재는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3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1라운드에서 공동 72위였던 이경훈(32)은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남코스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보기 6개와 버디 3개를 묶어 3타를 잃어(합계 2오버파 146타)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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