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42% 상승했는데 AMD는 6% 급등, AI 주도주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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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악재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엔비디아가 1% 미만 상승하는데 그친 데 비해 AMD는 6% 정도 급등했다.
이는 트렌드 변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새해들어 AI 랠리를 엔비디아가 아니라 AMD가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삽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엔비디아가 아니라 AMD가 AI 랠리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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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악재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랠리를 이어갔다. AI 특수가 얼마나 강력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1% 미만 상승하는데 그친 데 비해 AMD는 6% 정도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5.86% 급등한 178.29 달러를 기록했다.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유명 투자은행인 UBS는 이날 "AI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며 AMD의 목표가를 220달러로 상향했다. 현재 주가가 178달러이나 향후 20%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AI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경쟁업체인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AMD는 6% 가까이 급등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 미만 상승에 그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42% 상승한 616.17달러를 기록했다. 이 또한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1조5220억달러로 불었다. 이는 시총 5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상승률은 경쟁업체 AMD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트렌드 변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새해들어 AI 랠리를 엔비디아가 아니라 AMD가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삽화라고 할 수 있겠다.
UBS의 지적대로 엔비디아는 지난해 240% 폭등하는 등 이미 많이 오른데 비해 AMD는 상대적으로 덜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엔비디아가 아니라 AMD가 AI 랠리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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