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배현진 의원 피습…가해자는 중학생

2024. 1. 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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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25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0대 중학생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는데, 범행 현장에서 잡은 가해자는 중학생이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남성이 말을 겁니다.

이후 돌변한 남성은 배 의원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내리칩니다.

어제(25일) 오후 5시 18분쯤 서울 신사동의 한 미용실을 방문하려던 배현진 의원이 불의의 습격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는지 확인하자마자 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어떤 여자분이 머리를 잡고 나오시는 걸 봤어요. 구급차에 들어가시는 걸 봤고. 어떤 남자가 수갑을 차고 나오더라고요."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에서 가해자를 체포했는데, 범인은 15세 중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기 몇 시간 전부터 가해자가 범행 장소 주변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주변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이유는 뭔지, 계획된 범죄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김민호 기자 김태형 기자 황주연 VJ 김민승 VJ 영상편집 : 이우주 영상제공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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