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 올해 말 공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연내 공개를 공식화했습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은 넷플릭스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의 일부를 기사화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크고 대담한 계획이 있다'며 하반기에 선보일 주요 콘텐츠를 언급했고, 특히 '오징어 게임'과 로맨스 드라마 '브리저튼' 같은 인기 작품들의 후속 편을 강조했단 기삽니다.

아시다시피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2021년 9월 공개된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인데요.

이번 두 번째 시즌에도 이정재, 이병헌, 공유 씨 등 지난 시즌 배우들이 다시 한번 출연하며 작년 7월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국내에선 그룹 '빅뱅' 출신의 '탑', '최승현' 씨의 출연이 알려진 후 이른바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졌고, 촬영 중 일어난 갑질과 민폐 논란까지, 시즌2를 바라보는 여론이 마냥 곱지만은 않은데요.

때문에 일각에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이번 작품이, 정작 한국 시청자의 정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단 비판마저 나오는 가운데 시즌1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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