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스태프에 가족체류 지원까지…특명,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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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2023카타르아시안컵에서 64년만의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알와크라 알자누브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끝으로 대회 조별리그(E조) 일정을 마쳤다.
카타르월드컵 당시 협회는 선수당 가족 2명에게 조별리그 일부 기간 숙소를 제공하고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는데,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마찬가지로 선수 가족별로 열흘씩 체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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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알와크라 알자누브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끝으로 대회 조별리그(E조) 일정을 마쳤다.
어려운 도전에 나선 만큼 태극전사들을 위한 지원은 ‘특급’이다. 당장 전체 스태프 규모가 이를 보여준다. 그라운드를 직접 누비는 선수들을 제외하고도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팀 스태프를 합쳐 총 35명에 이른다. 이는 2022카타르월드컵 본선 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다.
특히 분석팀이 눈길을 끈다.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으로 스카우트와 데이터 전문가 2명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과거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P라이선스를 보유한 전문 스카우트 마크 포더링햄과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데이터 분석가 크리스토퍼 록스턴이다.
둘의 활동 영역은 다르다. 헤르타 베를린(독일)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지난해 초까지 허더즈필드타운(잉글랜드)에서 일한 포더링햄은 일찌감치 상대국 분석에 집중해왔고, 카타르월드컵 당시 FIFA의 퍼포먼스 분석 및 인사이트 그룹 리더를 맡은 록스턴은 15일 바레인전과 조별리그 1차전부터 대표팀에 합류했다. 쉽게 모시기 어려운 커리어의 전문가들이지만, 국제 네트워크가 뛰어난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는 후문이다.
대표팀 의무팀도 강화됐다. 물리치료사(피지오 테라피스트)는 2명이다. 중앙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인연이 있는 송병철 치료사, 과거 김천 상무 시절부터 조규성(미트윌란)을 담당했던 구성훈 치료사다. 이들 모두는 대한축구협회가 요구하는 라이선스를 보유했고, 이번 아시안컵 이전부터 협회와 일한 바 있다. 특히 대표팀은 최근 부상자가 끊이질 않고 제각각 다른 시즌의 여파로 컨디션도 완전치 않아 매 경기 전후로 치료와 회복에 각별한 정성을 쏟아야 한다.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은 또 있다. 가족의 현지체류 지원이다. 카타르월드컵 당시 협회는 선수당 가족 2명에게 조별리그 일부 기간 숙소를 제공하고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는데,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마찬가지로 선수 가족별로 열흘씩 체류를 돕고 있다. 다만 대표팀이 카타르 현지에 머무는 기간이 월드컵보다 길기 때문에 시기는 선수 가족이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남장현 스포츠동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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