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분기 깜짝 성장·인플레 둔화…커지는 연착륙 기대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5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가운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0.64% 올랐고, S&P 500 지수는 0.53% 상승했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테슬라가 저조한 실적을 내놓은 후 급락하자 0.18% 오른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했지만 결국 1위 자리는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알파벳은 2.19%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섹터는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여전히 AI발 상승 모멘텀은 남아 있는 만큼 엔비디아는 0.42% 상승한 마감했습니다.
빅7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어제 저조한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2020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구체적인 인도량 목표는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차량 생산량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현저히 낮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가가 12%가량 하락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이어 오늘 진행된 7년물 국채 입찰의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4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5%p 하락한 4.12%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7%p 떨어진 4.301%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강한 경제가 원유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되면서 국제유가는 8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 상승한 배럴당 77.3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2.99% 오른 배럴당 82.43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폰은 팔렸다…애플, 중국 시장 첫 1위 등극
- 자식보다 효도한다는 국민연금…5명 중 1명 못 받는다?
- 美대선 대진표 윤곽…월가따라 투자할까? [글로벌 뉴스픽]
- "신혼부부 돈 진짜 많네"…40억 아파트에 대거 몰렸다
- 美 4분기 GDP 성장률 3.3% '깜짝'…시장 전망치 웃돌아
- MS, 게임 부문 구조조정…1천900명 감축 [글로벌 비즈]
- [오늘 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서울 아침 최저 -6도
- 테슬라 주가 장중 10%대 급락…성장둔화 우려
- 엔비디아-TSMC 수장 회동…"수요 따라잡기에 최선"
- GM-혼다 합작사, 美공장서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