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기대 이하 2024년 실적 전망에 시간외 1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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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종합반도체 기업 인텔이 2024년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0% 급락했다.
인텔은 25일(현지시간) 4분기 주당순이익(EPS) 54센트, 매출 1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가장 큰 사업인 노트북 및 PC 용 CPU를 생산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4분기 매출이 33% 증가한 88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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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25일(현지시간) 4분기 주당순이익(EPS) 54센트, 매출 15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45센트, 151억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22억~132억 달러, 13센트의 주당순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시장 예상은 매출 141억달러, 주당순이익 33센트였기 때문이다.
인텔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74% 이상 상승했지만 AI 반도체 수혜를 받고 있는 엔비디아나 AMD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다.
인텔은 2021년 팻 겔싱어 CEO가 취임하면서 파운드리 사업강화, 미국내 생산 강화 등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AI Everywhere’라는 이름으로 AI반도체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겔싱어는 성명에을 통해 “이번 분기는 인텔의 혁신에 있어 엄청난 진전을 이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기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텔의 가장 큰 사업인 노트북 및 PC 용 CPU를 생산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은 4분기 매출이 33% 증가한 88억 달러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사업부인 데이터 센터 및 AI의 매출은 10% 감소한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버에 들어가는 CPU와 GPU가 포함된다. 통신사 및 네트워킹용 부품을 판매하는 인텔의 네트워크 및 에지 부서는 작년보다 24% 감소한 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른 회사를 위해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는 2억 9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63% 증가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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