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채운 金 3관왕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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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의 간판인 이채운(18·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첫 경기인 슬로프스타일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채운은 25일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을 획득해 캐나다의 앨리 부샤르(90점)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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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노보드 종목서 첫 金
女 아이스하키·빙속도 銀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인 이채운(18·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첫 경기인 슬로프스타일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결승 1차 시기에서 연속 4회전 점프를 뽐내며 91.50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른 이채운은 2차 시기에선 마지막 점프 때 4회전 이상을 시도하다가 착지 때 넘어져 37.50점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어코 4바퀴 반 점프에 성공하며 점수를 96점으로 더 높여 ‘금빛 연기’를 완성했다.
이날 한국은 이채운의 금메달 외에도 빙속과 아이스하키에서도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은 3대3 토너먼트 결승에서 헝가리에 2-10(0-2 1-5 1-3)으로 졌지만,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에 올림픽 첫 메달로 값진 은메달을 선사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허석(의정부고)과 임리원(의정부여고)은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혼성 계주 결승에서 3분 11초 78의 기록으로 중국(3분 11초 7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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