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민유숙 前 대법관 후임 6명 압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1일 퇴임한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6명으로 좁혀졌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심사를 거쳐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 박영재(55·22기) 법원행정처 차장, 엄상필(56·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순영(58·25기) 서울고법 판사, 신숙희(55·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 이숙연(56·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대법관 후보자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 2명 임명 제청 방침
이달 1일 퇴임한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6명으로 좁혀졌다.
새로 임명될 대법관 중 한 자리는 여성 몫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7월 박정화 전 대법관에 이어 민 전 대법관의 퇴임으로 여성 대법관은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조한창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서울고법 행정·조세 전담부 등을 거쳤고 2021년부터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박영재 차장은 부산고법과 서울고법을 거쳤고 인사담당관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내 사법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엄상필 고법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항소심의 재판장을 맡기도 했다.
박순영 고법판사는 1996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고법 노동 전담 재판부 등을 거쳤다.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등에서도 활동하며 노동법 전문가로 꼽힌다. 신숙희 상임위원은 1996년 서울지법 판사로 시작해 서울고법·부산고법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는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숙연 고법판사도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맡았고, 현재는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맡는 등 정보통신기술에 조예가 깊다.
유경민·이종민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