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페라리, 2019년부터 함께한 샤를 르클레르와 재계약

김형근 2024. 1.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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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포뮬러 원(F1) 팀이 2019년부터 레이서로 활동했던 샤를 르클레르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25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나코 출신 샤를 르클레르와의 계약을 연장했으며, 2024 시즌 이후에도 페라리 팀에서 F1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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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포뮬러 원(F1) 팀이 2019년부터 레이서로 활동했던 샤를 르클레르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스쿠데리아 페라리는 25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나코 출신 샤를 르클레르와의 계약을 연장했으며, 2024 시즌 이후에도 페라리 팀에서 F1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2016년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 출신인 르클레르는 다양한 레이싱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가운데 2016년 GP3(현 F3)와 2017년 F2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8년 알파 로메오 자우버(현 스테이크 F1 팀) 소속으로 F1에 데뷔해 13위를 기록했으며 다음 해 페라리로 소속을 옮겨 벨기에 그랑프리서 1위를 차지하며 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5년의 페라리 소속 기간 동안 르클레르는 103번의 레이스에 참가해 30번 포디움에 올랐으며, 23번의 폴 포지션 기록은 니키 라우다가 페라리 소속이던 시절의 기록과 동률로 미하엘 슈마허의 58회에 이은 2위 기록이다. 또한 7번의 최고 랩타임 기록도 가지고 있으며 획득한 포인트도 1,035 포인트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르클레르는 "앞으로 몇 시즌 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경기복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이 팀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은 세 살 때부터 제 꿈이었으며, 2016년 아카데미 합류 이후 두 번째 가족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지난 5년 동안 많은 것을 함께 성취하며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빨리 이번 시즌이 시작되어 더 발전하고 모든 레이스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 제 꿈은 여전히 페라리와 함께 월드 챔피언십서 우승하는 것이며 앞으로 여러 해에 걸쳐 함께 멋진 시간을 즐기고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라리의 프레데릭 바수르 팀장도 "샤를과 스쿠데리아의 인연은 단순한 드라이버와 팀의 관계를 넘어 8년째 페라리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그와 팀의 가치가 서로 맞닿아 있기에 협업 연장의 동이는 당연한 일이었다."며 "그는 한계에 도전하려는 끊임없는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특별한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샤를에게 우승할 수 있는 자동차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그의 결단력과 헌신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발표를 통해 연장된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르클레르의 소감의 내용을 통해 다년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쿠데리아 페라리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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