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가 온다...SON 없는 토트넘 '3개월 만' 복귀 시동, "맨시티전 출격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임스 매디슨이 훈련에 복귀했다.
매디슨을 비롯해 한꺼번에 핵심 전력을 잃은 토트넘은 부진에 빠지는 위기를 간신히 넘기면서 5위에 머물렀다.
약 3개월 만에 매디슨이 공식적으로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이 훈련에 완전히 돌아왔다. 다가오는 맨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를 위해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제임스 매디슨이 훈련에 복귀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도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맨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내 어느 팀보다도 가장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 기간을 보냈다는 평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영입한 신입생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오랫동안 토트넘 골문을 지켰던 위고 요리스의 역할을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완벽하게 해냈고,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된 미키 반 더 벤도 믿음직스러웠다.
매디슨 또한 최고의 선택으로 꼽히는 이적생이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탑클래스 미드필더로 인정받던 그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는 재능과 다양한 능력을 보유했다. 2018년부터 레스터 시티에서 꾸준히 성장했는데, 지난해에는 강등 위기에 놓이면서도 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팀을 책임졌다.
여름동안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단숨에 핵심으로 거듭났다. 입단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부주장으로 선임된 그는 리그 첫 경기부터 2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이후 본머스와 번리, 풀럼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고, 11경기를 소화하면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고,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손흥민과의 호흡 또한 훌륭했다.
순조롭게 10경기 무패행진을 이끌던 매디슨.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 악재를 만났다.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뒤 장기 이탈 소식이 확정됐고, 한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매디슨을 비롯해 한꺼번에 핵심 전력을 잃은 토트넘은 부진에 빠지는 위기를 간신히 넘기면서 5위에 머물렀다.
약 3개월 만에 매디슨이 공식적으로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이 훈련에 완전히 돌아왔다. 다가오는 맨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를 위해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식을 알렸다.
다른 선수들의 복귀 시점도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데얀 쿨루셉스키도 회복했다. 매디슨도 전체 훈련을 소화했다. 출전이 가능하다. 벤 데이비스와 데인 스칼렛은 막 훈련을 시작했다. 아직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은 지오반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즈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