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 수장,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지원 위해 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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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 석방 협상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 정보수장 등을 만난다.
현재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있는 인질 전원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억류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일부를 풀어주고 장기간 휴전하는 단계적인 협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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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 석방 협상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 정보수장 등을 만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번즈 국장이 조만간 이스라엘과 이집트, 카타르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번스 국장과 관련한 보도에 "그는 인질 거래에서 우리를 돕고 또 다른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있는 인질 전원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억류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일부를 풀어주고 장기간 휴전하는 단계적인 협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해를 넘겨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척결'이라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며 이스라엘의 목표 달성에 대한 회의론이 팽배해진 상황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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