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심상가 일대 '황금별 테마거리'조성

2024. 1. 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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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 최대 상가 밀집 지역인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테마거리로 새롭게 단장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까지 7억5000만원을 들여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한다.

시는 이 거리가 조성되면 대릉원 관광객이 금리단길로 유입돼 중심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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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사업 완성도.[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지역 최대 상가 밀집 지역인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테마거리로 새롭게 단장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까지 7억5000만원을 들여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한다.

시는 먼저 신라대종 정원에 북두칠성의 여섯번째 별이자 '경주의 별'로 지정한 개양성을 소재로 한 '빛 광장'을 만든다.

이곳에는 북두칠성 일곱 개의 별 모양을 형상화한 바닥조명을 설치해 '개양성의 여정'이란 개념의 프로젝션 조명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신라대종 정원 빛 광장부터 원효로까지 구간에는 황금별 여정을 주제로 한 '빛 거리'를 만든다.

빛 거리에는 문 3개를 설치하고 구간 곳곳마다 레이저 조명이나 조명 조형물을 설치한다.

시는 이 거리가 조성되면 대릉원 관광객이 금리단길로 유입돼 중심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이 끝나면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찾는 관광객 동선이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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