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사모곡 '모란'으로 眞 대결 승리…배아현, 탈락 후보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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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3' 오유진이 배아현과의 진(眞)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진 '챔피언부' 오유진이 최우선 지목권을 획득, 1라운드 진 '현역부' 배아현을 선택해 이목이 쏠렸다.
오유진은 "1라운드 진을 먼저 잡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고 싶다"라며 거침없는 선전 포고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유진이 4라운드에 직행하고, 배아현이 탈락 후보에 올라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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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트롯 3' 오유진이 배아현과의 진(眞)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3'에서는 1:1 데스매치로 펼쳐지는 3라운드가 계속됐다.
2라운드 진 '챔피언부' 오유진이 최우선 지목권을 획득, 1라운드 진 '현역부' 배아현을 선택해 이목이 쏠렸다. 오유진은 "1라운드 진을 먼저 잡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고 싶다"라며 거침없는 선전 포고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오유진은 유지나의 '모란'을 선곡해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오유진은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랑 지냈던 이유가 돌 때부터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어머니께서 일을 하시다 보니까 거의 할머니랑 있었다"라며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어 오유진은 연습 중 어머니와 연락했고, 오유진의 어머니는 고군분투하는 딸 생각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오유진은 '모란'을 열창,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 애틋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맞서는 배아현은 나훈아의 '모란동백'을 선곡, 전매특허인 기교 없이도 완벽한 무대로 최강자의 저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진검승부에 마스터들의 극찬이 쏟아진 가운데, 8:5로 오유진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오유진이 4라운드에 직행하고, 배아현이 탈락 후보에 올라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3'는 송가인, 양지은을 이어 대한민국 여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올 주인공을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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