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김보경 기자 2024. 1. 2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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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국가유산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기회가 확대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22일 새단장을 마친 연구원 누리집 '국가유산 지식이음'을 선보였다.

국가유산 지식이음은 국립문화재연구원과 소속 지방연구소 연구 성과물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지식 정보 공간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 조사연구 학술 정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우리 유산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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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연구원, 누리집 개선
테마 콘텐츠 메뉴 8종 선봬
국가유산 가상현실(VR)산책 ‘광화문 월대’. 문화재청

일반인이 국가유산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기회가 확대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22일 새단장을 마친 연구원 누리집 ‘국가유산 지식이음’을 선보였다. 국가유산 지식이음은 국립문화재연구원과 소속 지방연구소 연구 성과물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지식 정보 공간이다.

개편한 누리집에선 다양한 ‘테마 콘텐츠’ 메뉴 8종을 통해 편리하게 국가유산 정보를 만날 수 있다. 또 테마 콘텐츠인 ‘문화유산 돋보기’에선 개인과 문중·사립기관이 소장한 국보·보물 초상화 57점을 비롯해 석비·괘불·탁본 등 많은 미술유산 자료를 설명과 함께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드론과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국내외 주요 발굴 현장이나 문화·자연 유산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국가유산 가상현실(VR)산책’ 콘텐츠도 있다.

이밖에도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려 금속공예 삽화 같은 연구 성과물 7000건을 개방했다. 이들 자료는 출처 표시만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한 자료만 찾을 수 있도록 조건검색과 검색필터가 추가된 것도 장점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산 조사연구 학술 정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우리 유산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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