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위기에 분양 양극화...대형사, 1분기 3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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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대형사...공급물량 3배 늘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도급 순위 10위 대형 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3만29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메이플자이' 등 노른자 단지 분양 실제 지난해 4·4분기 대형사와 중소 건설사 간 청약 양극화는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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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안감에 재무 안정성이 높은 대형사 중심으로 공급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도급 순위 10위 대형 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3만29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임대를 제외한 전체 4만9864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됐던 1만1024가구 대비 약 3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해도 7212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1067가구, 지방 광역시 8695가구, 기타 1만3171가구 등이다.
건설업계가 4월 총선 전에 공급을 쏟아내는 가운데 PF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대형 건설사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PF 위기론이 확산되기 전에도 대형 건설사 아파트 선호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력과 신용도가 우수한 업체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4·4분기 대형사와 중소 건설사 간 청약 양극화는 두드러졌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7.02대1인데 반해 중소 건설사 아파트는 9대1에 그쳤다.
올 1~3월 분양 예정인 대형 건설사 주요 단지를 보면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부천송내1-1구역 재건축)에서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한다. GS건설도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4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메이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에서는 GS건설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분양 되고, 이천시 안층동에서는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가 공급된다. 포스코이앤씨도 부산 부곡동 일원에 '더샵 금정위버시티'를 선보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에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을 분양한다.
#PF #양극화 #분양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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