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역전’ 국민의힘 33% vs 민주당 30%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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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2주 만에 재차 역전했다.
양당은 직전 조사 대비 각각 3%포인트(p)씩 지지율 변동을 보였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3%, 3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1월2주차)와 비교해 3%p 지지율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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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33%, 30%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5%에 달했고, 정의당은 2%에 불과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1월2주차)와 비교해 3%p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민주당은 3%p 떨어지면서 양당의 지지율은 역전됐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세 이상(68%)과 60대(44%), 30대(24%), 18~29세(22%)에서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40대(47%), 50대(42%)에서 우세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8~29세가 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43%), 40대(21%), 60대(18%), 50대(16%), 70세 이상(8%) 순이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58%), 부산·울산·경남(41%), 서울(37%), 대전·세종·충청(37%)에서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5%)와 광주·전라(41%), 강원·제주(40%)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에서는 정부·여당 견제론에 힘이 실렸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8%로 조사됐다. 반대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은 42%로 이보다 적었다.
직전 조사에 비해서는 격차가 좁혀졌다. 1월2주차의 경우 정부·여당 지원이 50%, 정부·여당 견제가 3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7.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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