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강추위…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 [날씨]

김한울 기자 2024. 1. 2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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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금요일인 26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포근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영하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4도로 전날보다 3~4도 가량 높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7~영상 3도 ▲성남·과천 영하 7~영상 4도 ▲용인 영하 8~영상 3도 ▲안성·이천 영하 9~영상 4도 ▲파주·양주 영하 11~영상 3도 ▲부천 영하 6~영상 2도 ▲인천 영하 5~영상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주 내내 지속되던 강추위는 이날 오후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주춤하겠다. 파주, 양주, 연천, 포천, 가평, 양평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낮부터 대부분 해제되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에는 기온이 낮아 춥겠으니 야외 활동 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추위에 약한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 질환자 등은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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