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세르비아 폭격기’에 여전한 관심→시즌 종료 후 영입 시도 고려
아스널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여전히 유벤투스의 주포 두산 블라호비치(24)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현재 가브리엘 제주스(27)와 에디 은케티아(25)를 두고 새로운 9번 옵션의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는 데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최전방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제주스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고 은케티아가 백업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스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16경기 3골에 그치고 있고 은케티아는 20경기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시즌 중부터 계속해서 스트라이커 자원과 연결됐다.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28)를 비롯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28), 사우디아라비아 탈출을 노리고 있는 카림 벤제마(38·알 이티하드)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더해 유벤투스의 주포 블라호비치의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아스널은 2022년 이미 블라호비치와 연결됐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도 첼시와 함께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경쟁을 펼친다는 보도가 알려졌었다.
결국 영입까지 이뤄지진 않았지만 아스널은 블라호비치를 향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벤투스는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주포 블라호비치와 새로운 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유벤투스는 벌써부터 블라호비치를 더 잡아두길 원하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시즌이 끝난 뒤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제안을 통해 블라호비치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 볼 전망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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