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연주도 창극도 여기선 모두 무료입니다

이태훈 기자 2024. 1. 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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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예술의전당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
/예술의전당

표값이 최고 38만원이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협연<사진>도, 매진돼 표를 구할 수 없던 국립창극단의 ‘춘향’도 여기선 무료다.

지난달 16일 문을 연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에 이어, 국립극장 스트리밍 서비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이 지난 18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둘 다 연말까지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

국립극장은 ‘춘향’ 외에 ‘귀토’, ‘나무, 물고기, 달’ 등 국립창극단 인기 레퍼토리, 디자이너 정구호가 연출한 국립무용단 ‘묵향’과 ‘가무악칠채’,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등 9편을 무료 공개했다. 예술의전당은 정경화와 케빈 케너 듀오 콘서트, 배우 박호산의 연극 ‘오셀로’와 김명곤의 ‘늙은 부부 이야기’,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등을 공개하고 있다. 두 기관 모두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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