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9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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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0 공급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등 규제 해소 방안을 내놓았으나 집값 흐름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04%)보다 0.05% 내리며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9주 연속 내렸다.
강남(―0.01%), 서초(―0.04%), 송파(―0.06%) 등 주택 수요가 높은 강남 3구도 모두 하락세를 반등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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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0 공급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등 규제 해소 방안을 내놓았으나 집값 흐름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04%)보다 0.05% 내리며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9주 연속 내렸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4%)보다 0.03%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7주 연속 내렸다. 강남(―0.01%), 서초(―0.04%), 송파(―0.06%) 등 주택 수요가 높은 강남 3구도 모두 하락세를 반등시키지 못했다. 경기(―0.07%), 인천(―0.03%) 등 수도권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동산원 측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매수 문의도 한산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셋값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2%)보다 0.02% 올랐다. 지난해 7월 넷째 주 이후 27주 연속 상승했다.
입주 물량이 줄고 신학기 이주 수요가 겹치며 전셋값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54개 단지, 2만8139채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달 입주 물량인 4만246채보다 1만2107채(30.1%) 줄어든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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