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이어 또…"정치 테러 규탄"

최재영 기자 2024. 1. 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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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이어 여당 의원까지 피습을 당하자 정치권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23일 만에 또다시 정치인을 노린 테러를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앞서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 온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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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여일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이어 여당 의원까지 피습을 당하자 정치권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정치테러를 규탄했고, 대통령실도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23일 만에 또다시 정치인을 노린 테러를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순천향대 병원을 찾아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하겠다며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테러 피해는 진영의 문제라든가 당의 문제가 아닙니다. 신속하게 수사되고 거기에 따른 엄벌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요.]

밤늦게 병원을 찾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배 의원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극단으로 가는 정치가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정치가 앞으로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하나의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한민수/민주당 대변인 :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하고 규탄합니다.]

앞서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 온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남   일)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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