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3대 이어온 ‘컬링 DNA’ 열정 더해 메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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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이탈리아 컬링의 기대주로 떠오른 레베카 마리아니(17)가 대를 이어 올림픽에 도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주니어 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레베카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DNA 입증에 나선다.
할아버지 리노 마리아니는 오래된 클럽 중 하나인 컬링 클럽 66 코르티나(Curling Club 66 Cortina) 의 창립자 중 한명으로, 두번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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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이탈리아 컬링의 기대주로 떠오른 레베카 마리아니(17)가 대를 이어 올림픽에 도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아 주니어 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레베카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DNA 입증에 나선다.
레베카의 가문엔 ‘컬링의 피’가 흐른다. 할아버지 리노 마리아니는 오래된 클럽 중 하나인 컬링 클럽 66 코르티나(Curling Club 66 Cortina) 의 창립자 중 한명으로, 두번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을 맡았다.
아버지는 전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마르코로, 할아버지 뒤를 이어 이탈리아에서 컬링의 인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마르코는 12년 후 평창올림픽에서 코치로 등판했다.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선 딸과 함께 청소년팀의 코치로 활약하게 된다. 레베카는 컬링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북부 고산 마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태어났다. 코르티나담페초는 195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밀라노와 더불어 2026년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공동 개최지다. 6살 때 컬링을 처음 시작한 레베카는 2년 후 본격적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수년간 컬링과 알파인 스키, 피겨 스케이팅을 병행했으나 ‘가족 스포츠’인 컬링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빠 마르코의 열정을 이어받은 그는 이제 밀라노-코르티나 2026 드림을 꿈꾸고 있다. 그는 “내 야망은 올림픽 금메달”이라며 “자신을 다독이고 집중한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자신했다.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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