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공실 해결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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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통신판매업과 전문건설업 등의 업체도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특히 개선 방안 중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에 포함되지 않았던 통신판매업과 전문건설업 등에 대해 입주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사무처장은 "입주 여건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전문건설업체가 들어갈 수 있어 회원사들의 선택폭이 늘어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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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판매·전문건설 입주 추진
원주 제외 도내 분양률 저조
“회원사 선택폭 늘어 긍정적”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통신판매업과 전문건설업 등의 업체도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에 강원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분양률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25일 산업부는 서울 한일빌딩에서 강원, 서울, 경기, 충남 등 지자체와 산업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지식산업센터 관리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개선 방안 중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에 포함되지 않았던 통신판매업과 전문건설업 등에 대해 입주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를 제조업 부대 시설로 간주하고,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산업집적법 시행 규칙을 개정해 내달부터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여야 의원들은 과도한 투기수요 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전매 제한, 전대 금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입주승인제도 도입 등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도에 따르면 강원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는 총 15개로 건설이 완료된 센터는 7개, 건설이 진행 중인 센터는 4개이며 미착공 3개, 건설중단 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이 완료된 센터 중 100% 분양된 센터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와 원주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만 각각 97.5%, 92.8%로 90%대의 분양률을 보였다.
반면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18개 호실에 대해 분양을 진행했으나 6개 호실만 초기 분양돼 33.3%란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이번 결정이 강원지역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전문건설업계는 선택폭이 확대돼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상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사무처장은 “입주 여건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전문건설업체가 들어갈 수 있어 회원사들의 선택폭이 늘어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와 지자체 등은 공급 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 시 입주 수요 및 공급 현황 등을 적극 고려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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