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스노보드 이채운 첫경기서 ‘금’ 대회 3관왕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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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수리고·사진)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첫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채운은 25일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2024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3차시기 최고점 96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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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수리고·사진)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첫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채운은 25일 횡성의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강원2024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3차시기 최고점 96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에 이은 한국선수단의 세번째 금메달이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이채운의 주 종목이 아닌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점이다. 이채운은 하프파이프를 주 종목으로 삼지만,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도 세계 수준에서 경쟁할 만한 기량을 지니고 있어 대회 전부터 3관왕이 기대됐다. 앞서 이채운은 국제스키연맹(FIS)이 선정한 2023년 스노보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16세 10개월)을 세운 주인공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한 선수로 이번 시즌엔 지난달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성인 레벨에서도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2006년 4월생인 이채운은 이미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참가해 성인 동계올림픽 무대경험도 갖고 있다.
이채운의 시선은 28일 빅에어 경기와 내달 1일 예정된 주종목 하프파이프 경기로 옮겨졌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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