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사단 포병여단 7개 마을 연탄 777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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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육군 7사단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북극한파 마저 녹이고 있다.
육군 7사단 칠성포병여단은 지난 24일 화천군 상서면 마현리 등 7개 마을의 노인 가구를 찾아 준비한 연탄 777장을 전달했다.
연탄 777장에는 '7개 마을에 777장의 연탄을 나눔하는 7사단 포병여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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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육군 7사단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북극한파 마저 녹이고 있다.
육군 7사단 칠성포병여단은 지난 24일 화천군 상서면 마현리 등 7개 마을의 노인 가구를 찾아 준비한 연탄 777장을 전달했다. 이날 배달한 777장의 연탄은 장병들이 올해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열린 얼음축구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구입했다. 연탄 777장에는 ‘7개 마을에 777장의 연탄을 나눔하는 7사단 포병여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연탄을 지원하던 24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정재성 여단장을 비롯한 장병들은 직접 창고에 연탄을 정성껏 쌓아 올렸다. 추위에 난방비가 걱정이던 노인들도 7사단의 배려로 한시름 덜게 됐다.
군은 이러한 장병들의 봉사와 국가안보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년 산천어축제 기간 중 ‘군부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재성 칠성포병여단장은 “앞으로도 나눔 활동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간담회, 부대개방 행사, 명절 위문활동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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