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원봉사센터장 공석 현실화 업무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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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당분간 센터장 공석 체제로 운영,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
시와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현재 무보수 명예직인 센터장의 상근직 전환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상근직 센터장의 급여를 시의회와의 협의를 토대로 오는 3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후 조속히 차기 센터장을 공모하는 등 공백을 가능한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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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등 센터장 인건비 전액 삭감
시 “협의 토대 추경예산 확보”
원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당분간 센터장 공석 체제로 운영,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 시와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현재 무보수 명예직인 센터장의 상근직 전환을 결정했다. 또 행정안전부 권고 최저기준 이상으로 센터 정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명예직으로 월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있는 센터장은 상근직 전환으로 5급 10호봉 상당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올 하반기 단독 청사 개청으로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의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센터장 상근직 전환은 이 같이 규모화되는 조직과 다각화될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제245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올해 센터 운영비 중 센터장 인건비가 전액 삭감됐다. 상근직 전환시 5700만~5900만원 상당의 연봉이 지급되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이유다. 이 처럼 센터장 상근직 연봉은 물론 명예직에서 받는 업무활동비까지 모두 예산에 편성되지 않으면서 이달 말 현 센터장 임기가 만료됨에도 불구, 차기 센터장 공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대안으로 센터는 2월부터 사무국장의 센터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근직 센터장의 급여를 시의회와의 협의를 토대로 오는 3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후 조속히 차기 센터장을 공모하는 등 공백을 가능한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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