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압구정 현대·성수동 트리마제 등 재산 약 1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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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약 17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자 관보에 공개한 '2024년 1월 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유 장관은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 예금과 증권, 회원권 등 총 169억9854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예금은 유 장관 명의로 14억5060만원, 배우자 명의로 27억8776만원 등 총 42억3836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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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 대상인 고위 공직자 55명 중 1위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약 17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자 관보에 공개한 '2024년 1월 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유 장관은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 예금과 증권, 회원권 등 총 169억9854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지난해 10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신규 임명, 승진, 퇴직 등으로 신분이 변동한 고위공직자 총 55명이다. 이 중 유 장관은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유 장관의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이다. 유 장관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28억7200만원, 배우자 명의의 트리마제는 45억원이며, 배우자 명의의 상가는 5억3000만원이다.
예금은 유 장관 명의로 14억5060만원, 배우자 명의로 27억8776만원 등 총 42억3836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유 장관과 배우자 명의로 총 43억4974만원어치를 보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의 용평리조트 회원권을 9757만원에, 배우자 명의의 새서울레저 회원권을 1억2000만원에 신고했다.
유 장관은 장남과 차남, 손자에 대해서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 2008년 이명박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에 임명될 당시 140억1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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