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선수 생명 앗아갔는데... 외

KBS 2024. 1. 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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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20대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앗아간 음주운전자 재판 소식입니다.

선수 생명 앗아갔는데...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떠나게 만든 음주운전자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는데요.

법원은 30대 남성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휠체어를 탄 유연수 선수가 경기장을 돌며 인사합니다.

유 씨는 2022년 만취 상태였던 남성이 몰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고, 결국 지난해 11월 은퇴를 결정했는데요.

재판부는 남성이 음주 사고를 내는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 결과가 중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파 속 실종된 103세

요즘 같은 추위는 밖에 잠깐 서 있기도 힘들죠.

이런 날씨 속 실종됐던 103세 노인이 10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노인이 비틀대며 버스에 오릅니다.

요금도 내지 않고 횡설수설하던 노인은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는데요.

다행히 버스 기사가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한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김수현/버스 기사 : "횡설수설하셔서 판단 자체를 내 스스로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마땅히 해야 될 일이었고,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인은 영하 11도 한파 속에 10시간 넘게 밖을 돌아다녔다는데요.

노인의 가족들은 버스 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도 한 장 때문에”

우리 국민이 중국 공항에서 한때 억류당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단지 수첩에 있는 지도 한 장 때문이었습니다.

70대 한국인 남성이 어제 중국 선양 타오셴 공항에 한 시간가량 억류됐습니다.

공항 세관원들은 수첩에 부착된 세계 지도를 문제 삼았는데요.

지도에 타이완이 별개의 국가처럼 표기됐고, 신장 지역은 중국 국토에서 빠져있다며 사무실에 따로 데려가 조사했다는 겁니다.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은 경위를 파악한 뒤 재발 방지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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