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마지막 분기 경제 3.3% 성장,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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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4·4분기(10~12월) 경제가 강한 소비 지출과 활발한 고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마지막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3·4분기의 4.9%에 비해 떨어졌으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가 경제전문가들을 실시한 조사에서 예상됐던 2%에 비해 높게 나왔다.
미 언론들은 이번 GDP 속보치에 대해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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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미국 4·4분기(10~12월) 경제가 강한 소비 지출과 활발한 고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마지막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3·4분기의 4.9%에 비해 떨어졌으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가 경제전문가들을 실시한 조사에서 예상됐던 2%에 비해 높게 나왔다.
지난해 미국 전체 경제 성장률은 2.5%를 기록하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침체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던 우려를 불식시켰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수치를 볼때 미 경제의 회복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언론들은 이번 GDP 속보치에 대해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 유통업계 특수 기간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었다.
그러나 이같은 소비 활기가 계속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 대형은행들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지출과 채무불이행 모두 증가하고 있고 저축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또 금리와 물가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USA 투데이는 중저소득층의 코로나19 부양책 지원금이 바닥나고 신용카드 빚이 늘고 있는 것으로 인해 올해 미국 경제가 가벼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동의 긴장과 중국 경제의 부진 등 해외 리스크도 미국의 성장 발목을 잡을까 우려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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