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말레이 상대 3-3 '진땀' 무승부… 대한민국 조 2위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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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진땀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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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진땀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와 3-3으로 비겼습니다.
한국은 전반 초반 계속해서 말레이시아 골문을 두드렸지만, 말레이시아 수비에 고전해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정우영의 헤더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지만, 후반 초반 말레이시아 파이살 할림의 동점골과 아리프 아이만의 페널티킥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다급해진 대표팀은 교체카드를 써가며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경기 후반, 극적으로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동점 골을 만들었고 추가시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손흥민이 성공시키면서 3-2 역전을 이뤄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말레이시아의 로멜 모랄레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마친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태국과 16강에서 맞붙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안혜민 기자 hyemin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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