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오유진 vs 배아현, 진과 진의 대결…"미리 보는 결승" 결과는?

신영선 기자 2024. 1. 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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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오유진과 배아현의 1, 2라운드 진(眞)다운 만만치 않은 대결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2라운드 진 오유진과 1라운드 진 배아현의 3라운드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장윤정은 "미리 보는 결승이다", 이찬원은 "제일 기대되는 매치"라며 오유진과 배아현의 대결에 기대감을 표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란 말이 나온 오유진과 배아현의 대결 결과는 8:5로 오유진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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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3'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미스트롯3' 오유진과 배아현의 1, 2라운드 진(眞)다운 만만치 않은 대결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2라운드 진 오유진과 1라운드 진 배아현의 3라운드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장윤정은 "미리 보는 결승이다", 이찬원은 "제일 기대되는 매치"라며 오유진과 배아현의 대결에 기대감을 표했다. 

오유진은 "아무래도 진과 진의 대결이니까 매 라운드 성장하는 게 보이는 오유진이고 싶어서 새로운 장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지나의 '모란'을 선곡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지낸 이유가 돌 때부터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엄마가 일을 하시다 보니까 자주 못보고 주로 할머니와 있었다"며 "점점 커가면서 엄마를 볼 때마다 엄마가 해주시는 말이 '모란' 가사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뛰어난 가창력으로 애절한 감정을 표현해 마스터 군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아현은 나훈아의 '모란동백'을 불렀다. 

그는 "화려한 기교, 까랑까랑한 무대를 보여줬는데 '모란동백'은 제가 하던 스타일로 부르면 안 되더라. 저와의 싸움이었다"고 밝혔다. 

꺾기 창법을 주로 선보였던 배아현은 '모란동백'을 서정적으로 표현해 여운을 남겼다. 

장윤정은 오유진에 대해 "또래나 선배들은 무서울 것 같다. 못하는 게 없으니까 얼마나 성장할까 두려움을 느낄 만한 가수인 것 같다"고 평했다. 

배아현의 무대에는 "굉장히 확장된 모습을 본 것 같다"며 기교 없는 노래도 소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이번 라운드 여러 무대를 보면서 제일 힘들었던 결정이었다. 배아현은 평소 현란한 기교를 쓰는 것에 비하면 오히려 오늘 담백하게 노래를 이끌고 간 게 제 마음을 울렸다"며 "오유진은 음폭이 커서 쉽지 않은 노래인데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잘 이끌고 갔다"고 칭찬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란 말이 나온 오유진과 배아현의 대결 결과는 8:5로 오유진의 승리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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