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부모님 이혼 고백→사모곡으로 1R 진 배아현에 승리 ‘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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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진 오유진이 1라운드 진 배아현을 꺾었다.
이날 장윤정의 "미리보는 결승"이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선공자는 2라운드 진(眞)의 주인공인 오유진.
이는 오유진의 상대가 1라운드 진 배아현이었기 때문.
오유진의 "1라운드 진을 먼저 잡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고 싶다"는 패기어린 지목 사유에 모든 참가자들이 입을 떡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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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2라운드 진 오유진이 1라운드 진 배아현을 꺾었다.
1월 25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6회에서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이날 장윤정의 "미리보는 결승"이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선공자는 2라운드 진(眞)의 주인공인 오유진.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인기를 증명하면서 등장한 오유진에 김성주는 2라운드 진답게 가장 먼저 상대를 지목할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그런데 이렇게 했다고?"라며 경악했다.
이는 오유진의 상대가 1라운드 진 배아현이었기 때문. 김성주는 재차 "지는 사람은 탈락한다"고 강조했고, 이찬원은 "이번 라운드 가장 잔인한 매치"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공개된 오유진의 상대 지목 당시의 영상. 오유진의 "1라운드 진을 먼저 잡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고 싶다"는 패기어린 지목 사유에 모든 참가자들이 입을 떡 벌렸다. 오유진은 "2라운드 진이기 때문에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새로운 장르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오유진은 유지나 '모란'을 선곡했다. 그러곤 "돌 때부터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엄마가 일을 하시다 보니 잘 못 보고 거의 할머니와 있었다. 방송활동 하다보면 제 또래 친구들은 다 엄마랑 가족분들이랑 다니는데 저 혼자만 할머니랑 다니니까 '쟤는 왜 부모님이랑 안 다니지'라는 소리도 조금 들어봤다. 엄마는 늘 일로 바빴으니까"고 사연을 털어놓았다.
오유진은 연습 중 엄마와 전화통화를 나눴다. 엄마는 "연습 영상 보내주잖나. 듣고 어땠냐"는 딸의 질문에 "많이 늘었다. 연습 많이 하게 느껴지고"라고 덤덤하게 말하다가 이내 울컥하더니 "고생 많이 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너무 미안하다. 힘들었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엄마는 항상 너 응원하고 너 믿는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드러냈다.
오유진은 "제가 점점 커가면서 엄마의 말씀들은 다 '모란' 가사 같아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유진표 진심어린 사모곡에 방청객들과 참가자들은 눈물을 보였고 마스터들은 "레전드 무대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맞서는 배아현의 선곡은 나훈아 '모란동백'이었다. 공교롭게도 마찬가지로 모란이 들어가는 노래. 배아현은 "저는 매라운드마다 도전을 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3라운드에선 기교를 다 빼고 말하듯이 불러보자. 저는 항상 화려한 기교, 까랑까랑한 무대를 보여줬는데 '모란동백' 노래는 제가 하는 스타일로 부르면 안 되는 노래더라. 저와의 싸움이 컸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유진이에게 빼앗긴 진의 자리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를 본 마스터 군단은 혼란에 빠졌다. 장윤정은 "유진이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함도 있지만 또래나 선배들은 무서울 것 같다. 못하는 게 없으니까 얼마나 성장하지 두려움을 느낄만한 가수"라며 독백 엔딩을 해내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평했다. 배아현 칭찬도 잊지 않았다. 장윤정은 "기교가 너무 완벽하고 짙은 보컬들은 기교가 빠진 노래를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아현 씨의 굉장히 확장된 모습을 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찬원이 "가장 힘들었던 결정"이라고 말할 정도의 대결. 승자는 오유진이었다. 8 대 5의 표 차이로 오유진은 진정한 진에 등극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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