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류현진 공갈' 임혜동 구속 영장 기각
서형석 2024. 1. 25. 23:21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류현진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씨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5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씨에 대해 "추가 소명의 필요성과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 측면을 고려할 때 구속영장 발부의 상당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임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김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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