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와 비겨 조 2위...16강 사우디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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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정우영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 연속 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바레인이 요르단을 1대 0으로 누르면서, 우리나라는 바레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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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정우영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 연속 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이강인의 프리킥 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한 골을 더 내주며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바레인이 요르단을 1대 0으로 누르면서, 우리나라는 바레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일본과의 16강전은 극적으로 무산됐고, 태국과 득점 없이 비기고 F조 1위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의 16강 상대로 결정됐습니다.
F조에서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이 1대 1로 비기면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D조의 인도네시아가 승점 3점으로 16강에 막차로 합류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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