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B·C 연장, D·E·F 신설...수도권 30분 내 연결
정부가 수도권을 30분 이내로 이어주는 GTX-A, B, C 노선을 평택과 춘천, 아산, 동두천까지 연장하고, GTX-D, E, F 신설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 의정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GTX-A는 오는 3월 30일부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파주 운정-동탄 구간 개통에 이어 평택까지 연장이 추진됩니다.
2030년까지 인천과 서울역, 마석을 연결할 GTX-B는 춘천까지 연장되며, 2028년까지 덕정, 삼성, 수원을 잇는 GTX-C는 동두천, 아산까지 연장됩니다.
또 정부는 김포와 인천, 원주를 이어줄 GTX-D, 인천과 연신내, 남양주를 연결할 GTX-E, 의정부와 부천, 수원, 남양주를 연결할 GTX-F를 신설합니다.
국토교통부는 GTX-D, E, F 구간을 1,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통과를 추진합니다.
GTX 1기인 A, B, C 노선은 하루 86만 명, 2기까지 완성되면 183만 명이 이용할 전망이며, 수도권은 30분, 충청-강원권도 1시간 안에 연결하게 됩니다.
정부는 GTX-D, E, F 신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사례처럼 민자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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